티스토리 뷰
목차
한국의 하와이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볼거리, 그리고 바다와 호수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국내 최고의 해안 트레킹 코스를 찾고 있다면, 바로 이 코스를 추천합니다. 외옹치항~속초해변~아바이마을~동명항~영금정~속초등대~영랑호까지 이어지는 10km 걷기 코스는 대중교통만으로도 쉽게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하며, 가족·친구와 함께 봄날 걷기에 최적입니다. 사라지기 전에 꼭 걸어봐야 할 이 길의 매력과 꿀팁을 정리합니다.
코스 개요 & 하이라이트
- 총 거리: 약 10km, 소요 시간 3시간 내외(여유롭게 쉬며 4~5시간 추천)
- 출발: 외옹치항(속초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택시 10분, 도보 35분)
- 주요 경로: 외옹치항 → 외옹치해변(바다향기로 데크길) → 속초해수욕장(관람차, 포토존, 해송쉼터) → 설악대교·금강대교(청초호, 울산바위 전망) → 아바이마을(갯배, 생선구이, 관광수산시장) → 동명항(횟집거리) → 영금정(전망대) → 속초등대전망대(속초8경 1경) → 등대해수욕장 → 영랑호(호수 산책로, 부교, 맨발 황톳길)
- 특징: 해변·호수·도심·항구·전망대·포토존·카페·맛집까지 한 번에 즐기는 올인원 트레킹
코스별 주요 포인트 & 꿀팁
- 외옹치항~외옹치해변: 제주 올레길 같은 입구, 바다향기로 데크길, 파도 소리와 전망대, 군 철책(야간 출입금지), 한적한 해변과 포토존, 해송 쉼터(취사·야영 금지)
- 속초해수욕장: 랜드마크 관람차, 속초 조형물, 방파제(대게·게 조형물), 에메랄드빛 바다, 새로 생긴 카페·음식점, 여름 분위기 물씬
- 설악대교~금강대교: 청초호·설악산·울산바위 조망, 아바이마을(갯배 500원), 숯불 생선구이·솥밥 점심, 관광수산시장 구경
- 동명항~영금정: 속초 대표 항구, 횟집·음식점 밀집, 영금정 전망대(벚꽃·바다·설악산 파노라마), 골목길 맛집 탐방
- 속초등대전망대~등대해수욕장: 계단 오르면 속초8경 1경, 유리전망대·전망대 꼭대기에서 하와이 같은 바다·설악산 조망, 등대 옛길·벚꽃길, 작은 등대해변(초승달 모양)
- 영랑호: 거울 같은 호수, 설악산 반영, 6km 산책로·울창한 숲길, 부교(호수 위 떠있는 길, 곧 철거 예정), 맨발 황톳길, 자전거 대여, 포토스팟
대중교통 & 여행 팁
- 서울→속초: 동서울터미널~속초 고속버스터미널(2시간), 시외버스터미널도 별도 위치
- 터미널→외옹치항: 택시 10분(8,000원 내외), 도보 35분
- 종점(영랑호)→속초시외버스터미널: 도보 15분(영랑호공원 입구에서 아파트 단지 따라 이동)
- 자전거: 속초시 공유자전거 시스템 운영, 코스 일부 자전거 이동 가능
- 편의시설: 각 구간마다 화장실, 카페, 음식점, 편의점, 쉼터 풍부
- 추천 계절: 봄(벚꽃, 황사 적음), 여름(해수욕), 가을(단풍, 선선한 바람)
- 필수 준비물: 운동화, 모자, 선크림, 물, 카메라, 여벌 옷, 휴대폰 충전
실전 여행 포인트 & 주의사항
- 외옹치~속초해변~영랑호까지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초보·가족·뚜벅이 모두 OK
- 외옹치해변, 등대해수욕장 등은 한적하고 포토존 많아 인생샷 명소
- 아바이마을 갯배, 생선구이·솥밥, 동명항 횟집, 영금정 전망대, 영랑호 부교 등 놓치지 말 것
- 영랑호 부교(윗길)는 환경 문제로 곧 철거될 수 있으니 사라지기 전에 꼭 방문 추천
- 야간·우천 시 일부 구간(외옹치 데크, 군 철책구간) 출입 제한, 안전 유의
- 봄철 황사·미세먼지 대비, 여름엔 자외선·더위 대비 필수
이 코스를 추천하는 이유
- 국내에서 보기 드문 바다·호수·도심·항구·전망대·맛집·카페가 모두 연결된 10km 올인원 트레킹
- 입장료 무료, 대중교통만으로도 편하게 당일치기 가능
- 가족·연인·친구 누구와도 걷기 좋고, 인생샷·힐링 모두 만족
- 사라지기 전에 꼭 걸어봐야 할 영랑호 부교, 외옹치 데크길 등 명소 포함
사라지기 전에 꼭 걸어봐야 할 영랑호 부교와 외옹치 데크길, 그리고 속초의 다양한 매력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이 길은, 걷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속초의 진짜 얼굴을 보여줍니다. 봄, 여름, 가을, 겨울 언제 찾아도 각기 다른 감동을 주는 속초 바닷길 트레킹, 이번 여행에서는 꼭 한 번 걸어보길 추천합니다.